노제, 광고 논란과 열애설 딛고 '스우파3'로 복귀…과연 성공할까?
2025년 5월, 댄서 노제가 Mnet의 대표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공식 복귀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몇 년간 광고 갑질 논란과 유명 아이돌과의 열애설 등 여러 이슈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번 복귀를 통해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제의 과거 논란 정리와 복귀 배경, 그리고 향후 활동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제, '광고 갑질' 논란으로 이미지 추락
노제는 2022년, 수천만 원대 광고료를 받고도 광고 게시글을 제때 업로드하지 않았고, 심지어 일부 게시글은 사전 협의 없이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 이후 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했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신뢰'가 중요한 광고업계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여겨졌고, 그의 이미지에도 적잖은 타격을 주었습니다.
2024~2025년, 열애설까지 이어지며 대중의 시선은 더 싸늘
광고 논란이 잠잠해질 무렵, 노제는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그룹 샤이니의 태민과의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2025년 4월, 데이트 장면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사실상 '공개 열애'처럼 비춰졌지만,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두 사람은 오랜 작업 파트너일 뿐”이라고 부인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고, 일부에서는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노출”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스우파3' 복귀, 시기와 방식이 중요했다
노제는 5월 27일 오전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열린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녀가 출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작과 달리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글로벌 무대를 지향하는 새로운 포맷입니다.
이런 초대형 기획에 노제가 다시 합류했다는 점은 제작진이 여전히 그녀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청자 반응은 엇갈려…노제의 과제는?
노제의 복귀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명확히 나뉘고 있습니다.
- 긍정적 반응: “이젠 다시 기회를 줘야 할 때”, “실력만큼은 인정해야지”
- 부정적 반응: “사과하고 사라진 줄 알았더니, 염치도 없다”, “광고 갑질을 이렇게 쉽게 넘어가도 되나?”
이처럼 댄서로서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여론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게 중론입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서 보여줄 태도와 성과가 노제에게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스타덤 오른 노제
노제는 2021년 첫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독보적인 댄스 실력과 매력으로 단숨에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이후 브랜드 광고, 방송 출연, SNS 영향력까지 크게 확장하며 대세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논란과 공백기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그만큼 이번 복귀는 중요합니다.
복귀는 끝이 아닌 시작, 앞으로의 평가가 핵심
이번 ‘스우파3’ 복귀는 논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대중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회복되지 않지만, 프로그램 속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과 꾸준한 성과를 보여준다면 분위기 반전도 가능합니다.
또한 글로벌 포맷으로 확장된 이번 시즌은 노제에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 프로그램 첫 방송 일정
- 프로그램명: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 채널: Mnet
- 방송일: 2025년 5월 27일(화) 오후 10시 첫 방송